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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의 차별화, 말보다 더 중요한 건

스포일러 편집부
발행일: 2026.04.05
스포일러 편집부
By스포일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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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우선 평소와 다르게 글이 평어체인 점을 여러분들이 이해해줬으면 한다. 이 글은 제네시스가 처음 출범했을 때 썼던 글이다. 이 점을 감안하여 봐주셨으면 한다. 경어체 보다는 평어체가 전달력이 좋기 때문에 칼럼 글은 평어체로 서술하는 경우가 많다. 오랜만에 기사가 아닌 글, 그 중에서도 제네시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제네시스가 고급 브랜드로 외길을 걷겠다고 한 이야기가 나온 지 몇 개월 지났다. 기존에 있던 제네시스 세단 외에 어찌 보면 첫 출발이라고 할 수 있는 ‘EQ900’도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역시나 예상대로 렌더링의 분위기를 많이 반영하지 못한 느낌이 없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터무니없게 생기지는 않았다. 시작점인 만큼 어딘가 절제되고 조심스러운 느낌이었다.

이제 국내명은 EQ900, 해외에선 G90으로 통하는 이 기함을 시작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스토리는 시작된다. EQ900 아래급인 현행 제네시스는 G80, 2017년 쯤 발표될 BMW 3시리즈 크기의 세단은 G70, 더불어 고급 SUV 모델과 스포츠 세단 모델도 제네시스 브랜드의 구성요소가 된다. 제발 정상회담이 떠오르는 G20이라는 이름은 자제하자.

어찌됐건 향후에는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 모델도 제네시스 트림을 구성할 예정이다. N의 담당자는 BMW M에서 활약했던 알베르트 비어만 부사장이 총괄하고, 디자인은 람보르기니와 벤틀리에서 활약을 보여줬던 루크 동커볼케가 이끈다. 구성원들만 본다면 좋은 차가 나오지 아니할 수 없는 구성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브랜드 출범에 대해 10여 년 전부터 구상해왔다고 발표회장에서 언급한 바 있다.

여러가지 말 중 ‘브랜드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자. 이 대목은 이미 비슷한 방향을 가지고 시작하여 성공한 브랜드들을 비춰 이야기를 진행 해보려 한다. 여기서 말하는 ‘가치’는 ‘역사적 가치’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가치는 예전 같지 않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외국에서 현대차는 그저 ‘저렴하고 저렴한 품질’로 통했으나 요즘은 제네시스DH와 YF쏘나타를 시작으로 (국내와는 반대로) 많이 좋아졌다. 독설의 대가 영국 탑기어의 제레미 클락슨도 기아차의 씨드는 굉장히 극찬한 것은 유명하고 탑기어 방송 중간중간 현대차 특히 i40같은 왜건 모델들도 심심치않게 등장한다. 또한 그리 짧은 역사를 가진 것도 아니다.

그러나 ‘제네시스’라는 브랜드는 이제 갓 세상에 나온 놈이다. 어찌 보면 이 녀석의 역사는 불과 3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아직까지는 ‘제네시스’가 아닌 ‘현대자동차’로 통하는 시기라는 말이다. 이미 존재하는 고급 브랜드와 비교하면 역사적 가치의 중요성을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다.

198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자. 이 때는 (지리적 위치가)가까운 일본에서 무려 세 개의 고급 브랜드가 출범하던 때다. 우선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 렉서스부터 살펴보는 이유는 간단하다. 고급화 브랜드로써 성공했기 때문이다. 1989년에 미국에서 소개된 후 미국에서 가장 많은 고급차 판매량을 기록했고, 2005년에 일본에서 공식 판매에 들어간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의 이미지도 역시 ‘고급 브랜드’로 통한다. 렉서스는 첫 출발이 좋았던 브랜드이기도 하며, 중간에 있던 위기도 나름 잘 대처한 편에 속한다. 그리고 닛산의 럭셔리 브랜드로 출범하게 된 인피니티. 이 역시 1989년에 역사가 시작된다. 북미 고급차 시장에선 캐딜락과 링컨을 제치고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와 경쟁하는 브랜드 이미지로 거듭하게 된다.

제네시스가 라이벌로 생각하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경우를 살펴보자. 이들은 운영방식 자체가 차별화됐다. 역사와 기술적인 면은 두말할 것 없다. 모델 별로 선택지가 다양한 것도 큰 장점이자 소비자들을 위한 배려로 이어진다. 메르세데스의 기함인 S클래스에도 4기통 모델이 존재한다. BMW 7시리즈 또한 4기통 모델이 존재한다.

더불어 영업사원들의 고객 응대 방식, 판매점 운영의 질, 서비스 품질 등 모든 면이 다른 브랜드와는 차별화 돼있다. 고급 브랜드 소비자를 상대하는 것은 굉장히 예민한 부분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비싼 만큼 값을 해야 한다. 이들은 고급 브랜드로써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스포츠카, SUV, 등 다양한 모델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간과해선 안 된다.

이러한 브랜드들에게 비춰봤을 때 제네시스는 갖춰야할 조건들이 상당히 많다. 고급 브랜드로써 성공하는 것이 요즘엔 특히나 쉽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독자적인 기술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야 하고, 그것이 차에 그대로 나타나야 한다. BMW M에서 활약했던 알베르트 비어만을 강조했던 만큼 신경 써야한다. 현대자동차로써의 기술은 수 적으로도 다양하고 이미 외국에서 인정받고 있는 사례들도 많다. 이것을 제네시스에도 브랜드만의 방식으로 옮기고 인정받아야 할 것이다.

쉽게 예를 들어보자. 제네시스는 대형 세단부터 스포츠 쿠페까지 다양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들이 지목하는 라이벌인 메르세데스-벤츠에는 S클래스와 마이바흐라는 대형 기함부터 시작해서 SL클래스와 CLA클래스와 같은 스포츠 모델도 존재한다. 라이벌로 지목하진 않았지만 렉서스는 LS라는 기함부터 LFA라는 숨막히는 모델도 존재한다. LFA까지는 바라지 않는다. 다만 국내에서만 활동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그리고 이제는 마케팅 방식도 바뀌어야 한다. 먼저, 이제는 영화나 게임 같은 티저의 티저의 티저를 통한 홍보와 전혀 짐작 안가는 슬로건 문구는 지루할 뿐이다. “Human Centered Luxury 인간 중심의 럭셔리” 무엇을 말하는 건지 도통 감이 안 온다. 더군다나 이러한 것들은 기대감만 증폭시켜 결과물에 상대적으로 무디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역효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그만큼 결과물은 부담을 더 크게 가질 뿐이다.

이번 제네시스 렌더링 공개 때와 실차 공개 때 소비자들의 반응을 비교해 보면 쉽게 파악 할 수 있다. 물론 실차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더불어 고객 응대 방식은 정말로 개선해나가야 한다. 영업사원들은 차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누구보다 많이 갖고 있어야 하고, 대응하는 방식도 달라야 하며,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은 지금의 현대자동차처럼 해서는 안 된다.

제네시스가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정답은 간단하다. 위에 있는 모든 것을 갖추면 된다. 세계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기술력과 탄탄한 기반과 브랜드 스토리, 다른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서비스, 고객 응대, 독립적인 전시장, 운영 방식, 모델 별 다양한 선택지. 냉정하게 말해 이러한 것들 중 어느 하나라도 빠진다면 굳이 제네시스를 선택할 이유도 없다. 더불어 위기에도 적절하고 능숙하게 대처해야 한다.

여태껏 현대자동차가 보여준 대응방식을 취한다면 제네시스에도 현대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반(反)제네시스 세력이 생길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위기에는 능숙하게, 문제에는 정당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으로 대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는 브랜드 자체를 고급 브랜드라 했으니 G90 뿐만 아니라 모든 모델들의 필수 조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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